구글코리아 최초로 개인 업무공간에서 편의시설 및 화장실, 안내문에 이르기까지 사무실 모든 공간에 ‘유니버설 디자인’ 을 적용했다. 연령, 성별, 국적, 장애의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업무 환경 조성에 방점을 둔 설계다. 구글은 더 많은 이들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확대된 공간을 통해 구글만의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의 문화를 강조했음을 밝혔다.
구글은 접근성의 개념을 알리고 장애 포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일례로 직원 채용 과정에 있어서도 장애가 문제가 되지 않고 채용 심사를 위한 보조 도구들을 지원하고 입사 후에도 구글 안에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멘토링을 지원하는 gReach 프로그램 등 잠재력을 가진 많은 이들과 함께 하기 위한 활동을 실천해왔다는 것.
민혜경 인사총괄은 “모든 직원이 각자의 잠재력을 기반으로 더욱 인정과 주목을 받고 구글의 직원임을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준비된 사무실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새 사무실 공간 내 모든 안내표시에는 점자가 함께 병기되어 있고 바닥에는 점자 보도블록이 설치됐다. 복도는 180cm 간격을 확보하고 슬라이딩 도어 또는 자동문을 설치해 휠체어가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모든 가구 및 집기, 스위치를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배치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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